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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REOTYPE

by producer M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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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ready 02:08
내 생각과 다르게 나는 늘리고 있어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른 삶 속의 행동 뭐가 먼저인지를 잊었던 것처럼 어제와 달라진 오늘의 나의 생각들도 내게는 부담이 되려는 건가 봐 이제 솔직히 이유를 잘 모르겠어 나 이젠 어떤한 길을 택해야 할지 선택지는 좁아지고 많은 짐은 내게 질문들 같아 내겐 지긋 지긋한 과제처럼 다가와 지금도 한때는 강했었던 나에 대한 큰 믿음도 사라지고 있어 물론 아침의 이슬도 마찬가지 그래 나와 같은 상황 애매함까지 돌이켜봐도 지금이 제일 나은 현실의 현실 전보다 나은 것들을 만들어내는 게 마치 기적이지 남들이 지저귀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아 왜냐면 내가 하는 것은 내 것이니 그래 선택에서 중요한 건 바로 나 지금을 넘긴다면 시작해야 될 건 바로 다음 그다음으로 해야 될 건 나에 대한 발전이야 발전이 없다면 그게 도대체 뭔 의미야 멋진 게 뭔데 죽이는 검객? 죽임을 당하고 당하는 천재? 화합의 건배 개소리 전부다 남는 건 현재 강해서 사는 게 아니라 살아서 강한거지 암 역사는 승자의 현재야 그래 이게 당연한거지 나는 계속해서 준비해서 전보단 나은 모습에서 애써 더 나은 모습으로 가기 위해서 뒤에서 노력했어 그래서 확실히 전과 다른 모습이 됐어 누구나 다 말하지만 이건 달라 대체 뭐가? 사람마다 살아온 과정마다 다 달라 그러니까 해야지 뭐가 되었든 간에 내 이야기를 지어낸 이야기는 나는 싫거든 없는 걸 지어낼 순 없지 난 아냐 소설가가 뭐가 되었든 간에 되어야지. 그래 그 무언가가
2.
Stereotype 02:28
많은 것은 사라지지 영원한건 세상에서 보기힘들단걸 알아야지 본 질이 뭐였는데 그래 그거였는데 지금은 대체 뭘하는데? 본질을 잊지마 여기저기 냄새나 가짜같은 사람들은 진실을 마주하면 모두다 벌거벗어 나를 감추기 바빠 그대들은 모두 다 카모플라쥬 이해가 안되고 이게 뭐 대수라하면 할 말은 없어 왜냐면 그런이들과 나는 상종하기싫어 엮이기가 싫다고 모두 엽기지 귀엽지도 않은 코스프레같애 할거면 잘하기라도하지 어설프네 대부분에 사람들은 죄다 비슷비슷해 완전 개그네 도플갱어 플레이 유행에만 민감하지 자기 생각없는게 ‘흠’ 일단 돈 벌려고만 하는게 첫번째고 좋은 음악을 만드는건 뒷전 물론 좋다는 기준은 다 다르지만 일단 내가 행하는 예술이라면 담아내야지 내 생각, 가치관 나와 생각 같다면 넌 나랑 같이가 난 내 가치가 올라가길 바래 다른건 몰라도 나는 내 신념에 관해 타협하고 싶지않고 공감은 안 바래 어쭙잖은 간섭은 지양하길바래 특히 나의 지향점에 대해 모른다면 입을 다물기를바래 합죽이 쉿! 근데 넌 쉽다고 생각을 하겠지 왜냐면 너는 해본적이 없으니 해본적도 없는놈들 왜 이리 말들이 많아 여긴 아냐 초원이 시도는 없고 포기는 참 빨라 근데 불가능해 전의 모습, 초월이 그대로 머무는 중 대놓고 보여줘도 모르는 사람은 많아 결국 강한 놈의 지배를 받아 그리고 약해서 착해지는건 너무 싫어 왜냐면 나는 법도 알기전에 날지를 못하게 만드니까 세상이 왜이리 망가져버림 획일화 된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많아져버림 정말로 다들 비슷비슷해 가진 생각들은 내가 볼 땐 측은해 점점나도 어찌보면 비슷해 그래서 이런 그릇된 행동을 바꿔보려해 나도 아직 미숙해, mistake 혹시 놓치고 있는게 있는가 싶어서 생각했어 멈춰서서 근데 거기서서 가만히 있는거면 “뭐하러 멈춰섰어?”라는 질문, 대답을 할 수 있는 애는 어디있어? 몰라몰라 알수록 어려워 지는 것 들에대한 대안책이 없다면 더 이상 성장할 지식도 안 남아있어 우리가 믿은게 사실 다 거짓이라면 어떻게 할래 넌? 그대로 모른척 살래 아니면 행동을 해 무언갈 바꿀래? 고민이 드는 밤에 해결은 낮에 그렇지 한가하게 있을 순 없어 그러면 어떻게 해야해 매일 생각만해 그러다 잊혀지겠지 결국에는 진실도 자기 배 채우기 바쁘네 내 친구 누구도 나만 바보 결국엔 그렇게 됐어 어차피 다 똑같지 사람은 그래서 나도 채울거야 내 배에 수갑처럼 기억해 내 생에 불행한 순간처럼
3.
Docent 03:20
4.
Stereotape 02:30
창신초 안에 있던 공터 나무에서 온종일 해 와리 가리를 끝나고 나면 아카데미 가서 Ez2DJ를 해 기억나 그 반주 Night Watcher, Red Ocean, R.F.C. 물론 깰 수 없었던 Sandstorm까지 나는 기억나지 그때의 일들이 그래서 떠올려봤네 후에 일들을 나는 진학했어 덕수중으로 창신초 친구 많았지 중학교엔 야구부도 있었고 기억나는 선생님 이 사실을 알면 나와 같은 추억이지 넌 매일매일 뛰어놀았던 청계천 거리 그래 거기에서 놀았지 내 친구들 같이 타짜가 유행했을 때 학교에서는 섯다가 유행했었네 그전엔 유희왕이 유행했었고 한참 전 내가 초등학생 땐 야인시대가 유행이었고 모두가 어릴 때는 따라 하기 바빴어 그렇지만 내가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 나는 기타를 배웠고 내 곡을 만들었어 이게 바로 ‘무진소년’의 전신 곡을 만들지 빼먹어도 점심 내 친구들과 밴드를 했던 시절엔 기타를 꺼내 공연했지 너는 왜, 그만 안녕과 다른 곡 들을 내 자작곡을 해 나 같은 사람은 정해진 곡들의 연주를 하는 건 어려웠어 졸아졸아 매번 학교에선 졸아 일하느라 나는 수업시간에 졸아 그래서 번 돈으로 난 ‘드블코’를 사러 누디진 매장이 있는 강남구청역으로가 내 친구 성준이랑 간 김에 한 개 더 샀어 ‘드스’ 물론 살이 쪄서 되팔았지만 내 청소년기는 덮어둠 대학에 가고 나서 바뀌었네 밴드는 해체되고 상상 못해 흑인음악동아리에 들어가 이것 또한 운이 없었던 친구 덕에 가서 만난 서윤이 이매진 블루 됐어 걔도 열심히 살고 있어 나는 노력하지 나의 생각대로 해 ‘New Ego’는 내가 만든 첫 번째 곡 계속해서 나는 계속 나아갔지만 나의 시간을 포기하고 내가 가는 길에 쓰는 시간 내게 일은 어렵고 걸리더라도 뒤는 몰라 나아 갈 뿐 그래서 나 앨범을 준비할 때면 나는 내 가사에 내 얘기를 담아 이건 맨날 하는 얘기지만 이건 진실이야
5.
Untitled 02:09

about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탈피’ 성장해가는 이야기.
무진 2번째 EP 앨범 ‘STEREOTYPE’


이번 앨범은 고정관념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들은 누군가를 바라볼 때, 그 대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바라보는 대상이 가족이나 친구 혹은 낯선 사람일 때 그들이 생각하는 대상의 이미지는 달라진다. 이러한 생각의 연장선으로 음악을 만들었다. 중의적인 표현으로 ‘stereotype’의 ‘stereo’가 가진 의미처럼, 가운데만 모여있는 뻔한 ‘mono’가 아닌 좌, 우로 나누어진 ‘stereo’로 다양함을 표현했고, ’type’이란 말처럼 그러한 형태를 취하는 모습으로 고정관념을 깨는 것을 나타냈다.


음악과 영상 등 전방위적 활동을 하고 있는 무진은 이번 앨범의 모든 곡의 작/편곡과 믹싱, 마스터링을 홀로 맡아 진행하였다.

Artwork by Meommu

credits

released February 6, 2017

produced by MUJIN
mixed & mastered by MUJIN
artwork by Meom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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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JIN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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